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저 무어 (문단 편집) == 생애 == 경찰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. 한국에선 [[007 시리즈]]의 3번째 [[제임스 본드]] 역으로만 알려져있지만, 제임스 본드에 발탁되기 전에도 영국에선 [[ITV(영국)|ITV]] 드라마 "[[세인트#s-3]](The Saint)"의 주인공 사이먼 템플러(Simon Templar) 역으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였다.[* 후배 본드 [[피어스 브로스넌]] 역시 본드로 발탁되기 전 이미 TV 시리즈 "[[레밍턴 스틸]]"로 잘 알려진 유명 배우였다.] 전체 화수가 118편에 달해, 총 120화가 방영된 [[어벤저스(영국 드라마)|어벤저스]](1961-9)와 함께 가장 장수한 영국 첩보물 TV 드라마 시리즈로 손꼽힌다.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종교 영화 <기적>(1959)의 젊은 장교 역에서 절정의 꽃미남 외모를 볼 수 있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로저 무어 경 2.jpg|width=100%]]}}} || ||<#fff> <[[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]]> || 6 피트 1 인치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, 영국 출신[* 모든 본드 배우 중 유일한 [[런던]] 출신이다.]에 육군 대위였던 군 경력[* 1946년 9월에 소위로 임관되었고, 1949년 대위로 전역. 군번은 372394이다.[[https://www.maxim.com/entertainment/roger-moore-december-issue-monaco-2015-12/|#]]], 완벽한 [[옥스퍼드 대학교|옥스퍼드]] 영어 구사 등등 여러모로 원작의 [[제임스 본드]] 이미지와 잘 맞았기에 007 시리즈 영화화 초기 단계부터 본드 역 물망에 올랐다는 얘기가 있었으며 원작자 [[이언 플레밍]]도 초기에는 무어가 맡기를 원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. 그러나 플레밍이 실제로 원한 배우는 [[케리 그랜트]]와 [[데이비드 니븐]]이었고, 무어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전엔 제작팀에서 전혀 거론된 적이 없었고 코너리가 하차한 뒤에야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. 이후 코너리-레이전비의 뒤를 이어 3대 본드 역을 맡게 된다. 초기에는 '제임스 본드 = 숀 코너리' 라는 관객들의 고정 관념이 워낙 뿌리 박혀 있어서 무어의 본드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, <[[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]]>, <[[007 문레이커]]>의 대박 히트로 자신만의 본드 스타일을 확립했다. [[영국 해군]] [[중령]]인 본드와 달리 육군 출신이지만, 역대 본드 역 배우들 중 유일한 장교 출신이라 군복 차림이 가장 자연스럽다. [[숀 코너리]]의 냉철한 육체파 본드에 비해 무어의 본드는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인상이 강하다.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유있는 동작으로 위기를 빠져나오면서 미소와 함께 한마디 조크를 남기는 모습은 무어 본드의 트레이드 마크. 아무래도 본드 첫 출연 때부터 이미 4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였으니[* 1대 본드 숀 코너리가 1930년생이니 오히려 무어가 3살 연상이다!][* 원작의 본드는 첫 등장한 소설 "닥터 노"에서 40대 초-중반이었기 때문에 영화 1편 <[[007 살인번호]]>(1962)에서 노숙한 외모와는 달리 고작 32세였던 코너리에 비해 무어 쪽이 원작 나이에 더 가까왔다. 하지만 그 이후 본드 역을 너무 오래 해서 나이가 안 맞게 되었다.] 과격한 액션을 피하고 느릿하고 여유있는 동작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, 그 덕분에 코너리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. 출연작마다 [[본드걸]]이 엄청 쏟아져나왔기 때문에 플레이보이 본드라는 이미지도 강하다. 한 편당 본드걸 4명 이상은 기본 사양이다. 한 인터뷰에서 "Sean is a Killer, I'm a lover."라고 말하기도 했다. 여러 번 007을 관두려 했었다. 원래 무어는 3편의 007 영화만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였고 3번째 작품인 1977년작 <[[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]]>를 마지막으로 추가 출연을 고사하고 007 역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반복적으로 영화사에 표시해왔다. 하지만 이때마다 영화사의 설득에 다시 출연하는 현상이 계속 반복돼 최종적으로는 1985년작 <[[007 뷰 투 어 킬]]>까지 총 7편의 007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. 당시 연세가 무려 58세. <[[007 뷰 투 어 킬]]> 본드걸의 모친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게 최종 계기가 되어 007에서 은퇴하게 된다. 은퇴 이후로는 나이 때문인지 영화 편수를 서서히 줄이다가, 2002년을 끝으로 배우업에서 은퇴했다. 원래 유작은 2011년 TV 영화 <어 프린세스 포 크리스마스>였으나 무어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줬던 TV 시리즈 "[[세인트#s-3]]"의 리부트 파일럿 <라스트 세인트>(2017)가 세상에 나오면서 이게 유작이 되었다. 촬영은 2013년에 완료되었지만 정규 편성에 실패한 뒤 그대로 묻혔다가 무어의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비디오 영화의 형태로 공개되었다. 해당 파일럿에서 무어는 사건의 배후인 주요 악역이 궁지에 몰렸을 때 도움을 청하는 동료 악한 재스퍼 역이었다. 12년 동안 7편의 본드 영화에 출연해서 역대 최장수 본드로 기록되고 있었으나 [[다니엘 크레이그]]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본드 역을 맡게 되면서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. 다만 크레이그의 본드는 5편으로, 최다작 기록은 아직 무어가 가지고 있다.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2%의 득표로 '최고의 본드'에 선정되기도 했다. [[숀 코너리]]와 친구여서 [[마이클 케인]]까지 셋이 함께 [[콩트]]를 하기도 했다. [[인도]]가 주무대였던 <[[007 옥터퍼시]]>에 출연했을 때 인도 빈민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[[유니세프]] 대사로 활약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활발히 행하였고,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03년 [[대영제국 훈장|대영제국 훈장 2등급(KBE)]]을 받았다. 2등급 이상의 훈장이었기 때문에 [[기사작위]]도 함께 받았다. 암 투병 끝에 2017년 5월 23일 [[스위스]][* 세금 문제 때문에 스위스로 망명한 거 아니냔 비난에 로저 무어는 생전 아니라고 반박했다.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Roger_Moore#Tax_exile|#]]]에서 영면했다고 가족이 발표했다. 항년 89세. 이로써 역대 007 출연 배우들 가운데 처음으로 타계한 인물이 되었다. 장례식은 [[모나코]]로 이동하여 비공개로 치른다고 한다. [[http://entertain.naver.com/read?oid=213&aid=0000966172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